59세 아버지입니다.작년 이맘때 스트레스로인해 구안와사가 왔으나 한방치료로약 한달 안에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석달전쯤 귀에 작은종기 같은것이 났습니다
그저 피곤해서 그런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얼마뒤 회사에서 돌아오신 아버지가 얼굴이 좀 뻣뻣하다 하시더니 다음날 아침 한쪽 얼굴이 마비가 오기 시작했고 그날 오후 회사를 마치고 한의원에 들렀다 오셨지만 마비는 더심해지셨습니다..
이후로 계속 한방치료만 했는데 큰 차도가 없서 서울대학 병원에가볼까 합니다
여긴 지방이라 한번 가는게 쉽지않아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화로 경희의료원 한의원에 문의를 했더니 두달이나 지났으면 양방에선 치료할께 없다고 하는군요...정말 그런가요?
그러나 이제껐 한의학의 힘을 빌러 치료해도 호전이 없으니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심정에 서울에 큰병원은 다르지 않을까 싶어 고심중입니다
정말 지금은 늦은걸까요?
여기 홈페이지에 안면마비 증상이 단계별로 나와있던데요
1단계증상은 다 있구요 4단계의 귀에 포진있었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그리없없었구요 마비가 오고 이삼일 뒤부턴가 마비온쪽 머리가 아프다하셔서 진통제 를 한 이틀 드시고는 괜찮으섰습니다
지금 대학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하게되는지... 가는게 나을지 ...궁금하구요
큰한방병원에가는게 더 나을지 어떻게하는게 더 나을까요?
그때라고 병원에 갔더라면 하는 후회가 남지만 지금이라도 할수있는건 다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