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침치료의 전문가인 한의사가 시술한 경우의 침 시술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침치료의 부작용(사실엄밀하게 표현하면 부작용이 아님)은
첫째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침훈이 있는데 이 증상은 한참있다가 나타나지 않고 침치료도중에 바로 나타나므로 바로 조치를 하면 되고
둘째로 비교적 위험한 증상으로 흉강에 잘못 자침이 되었을 때 기흉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세째로 자침중 불가피하게 혈관에 들어간 경우는 자침한 부위에 멍이 생기며 조직이 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네번째로 침이 신경줄기를 건들면 짜릿한 느낌이 들므로 이는 바로 자침중에 환자가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보았을때 가장 큰 부작용은 두번째안 흉강의 상처로 보이며
님의 경우는 자침중에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다소간 혈관과 신경에 부담을 준 경우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비가역적인 현상을 나타내지 않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회복되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을 마시길 바랍니다.
이는 마치 외과적인 수술을 하고나면 흉터가 남을 수 밖에 없는 현상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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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님의 글입니다.
>제가 목과 허리가 안좋아 가끔 침을 맞으러 가는데요.
>이번엔 얼마전부터, 왼쪽눈밑과 왼쪽잎술위쪽 이 아주 약하게 떨린다고 해야하나? 실룩걸린다고 해야하나? (가끔식 1~2초정도 아주 약하게 떠림) 이런증상이 있어 이냐기하니 신경때문이라고 얼굴에 침을 두개 놔두더군요.
>왼쪽눈썹위와 왼쪽잎술옆(보조개 들어가는 주위) 을 한개씩 맞았는데, 볼에 놓는 침은 놓을때 약간 아프더라구요. 그러고 15분정도 침을맞고나니, 침을 뽑으니까 왼쪽볼전체가 꼭 주사맞은 것처럼 뻐근하더라구요. 선생님이 근육이 부워서 그렇다고 주물러주면 괜찮아진다고 그랬는데, 오리혀 주무르니깐 얼굴이 더 붓고. 하루가 지난 지금 왼쪽볼이 아직도 조금부어있고, 자꾸 신경을 써서 그런지, 얼굴을 왼쪽으로 움직이면 당기는거 같습니다.
>
>침을 잘못맞은 부작용 아닌지..얼굴이라 걱정이 마니 됩니다. 자꾸 거울만보고 속상해 죽겠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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